
인사이트 출판사에서
소셜 웹 기획이라는 책이 출판되었습니다.
All About IT Trends 블로그를 운영하는 SK컴즈의 황현수님께서 번역을 하였고, 저는 미리 원고를 읽어본 뒤 추천 글을 적었답니다. 근래에 읽은 웹 기획 및 웹 비즈니스에 대한 책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인 것 같습니다. 비단 웹 기획뿐만 아니라 인터넷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창업자들도 꼭 한번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랍니다.
대부분의 서비스가 기획의 단계를 거치다 보면 이것저것 기능이 붙어지게 되고,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고 일종의 종합선물세트가 되어버립니다. 그러나 신규 인터넷 서비스의 경우 핵심에 집중해야지, 이 기능 저 기능 다 넣어서는 경쟁자들을 이길 수가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. 예를 들어, Flickr의 경우 사진공유라는 핵심 기능 하나로 지금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서비스를 떠 올리면 해당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주고자 하는 핵심 기능이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어야 하고, 이 핵심 기능이 사용자들에게 매력을 주어 성장의 밑거름이 될 때 서비스는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.
지금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를 준비한다면 “누가 서비스를 사용하는가?”가 아니라, “사람들이 서비스를 통해 무엇을 하는가?”라는 질문에 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. 그 행위가 강한 매력을 가지는지를 계속해서 고민하고, 답을 찾아보세요. 그 핵심의 행위 즉 기능이 사용자들에게 매력을 주지 못한다면 그 어떤 기능이 더해지더라도 서비스는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. 핵심 기능 하나만 동작하면 되는 것이니까요.
웹 기획과 딱 맞지는 않지만 요구사항들을 정리하지 못하면 다음과 같이 배가 산으로가는 꼴이 된답니다. 핵심에 집중하고, 원하고자 하는 것을 밀고 나가는 뚝심이 신규 서비스에는 필요하지 않을까요?